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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IT's Your Life 7기 기자단 - 초보 블로그 운영 꿀팁

Lylica 2026. 3. 16. 17:49

이번 글은 KB IT's Your Life 7기 기자단 합격에 대한 회고 겸 블로그 운영 꿀팁에 관한 글이다. 정말 감사하게도 7기 기자단에 합격을 시켜주셨다. 기자단에 선발되면 약간의 지원금을 받고 내가 그 주에 공부했던 내용을 기록에 담아 글로 작성하게 된다. 단순 기록이 아니라 성장과정을 보여준다는 이야기. 그리고 덤으로 KB IT's Your Life를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7기 기자단 합격

 

기자단에 합격을 하면, 기자단에 대한 정보와 각종 행사들을 공지하기 위한 오픈채팅방에 초대를 받는다. 그리고 7기 기자단 활동의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단순히 블로그 포스팅을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 블로그의 작성 요령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강의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평소에 블로그 관리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막연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내 블로그가 개설된지 반년이 넘었는데도 글이 10개도 안된다는게 그 방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난 글을 쓰는 것을 나름 좋아하는 편이다. 남들처럼 유려한 작문을 하거나 눈에 띄는 포인트를 파악해 기교있는 글을 쓰는 법은 모르지만, 나만의 생각을 나만의 표현법으로 작성하는걸 좋아한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은 모두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다. 더욱이 기자단의 역할을 맡은 지금, 길고 루즈한 글보단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다. 기자단 발대식에서는 나와 같은 사람들처럼,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꿀팁을 전수해 주시는 이정호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화려한 경력을 가지신 이정호 강사님

 

이정호 강사님은 마케터이자, 인플루언서이자, 온라인 마테팅 컨설팅 강사로 일하시는 슈퍼맨이시다. 이런게 가능하다니. 몸이 3개라도 모자랄 것 같은 이력을 갖고 있으신 것 같다.

 

그럼, 강의해주신 내용을 필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략하게 적어보겠다.

 

네이버 통합검색 최적화

우리가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주제로 검색을 해보면, 항상 상위에 노출되는 페이지들이 존재한다. 해당 영역들은 사용자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페이지이기 때문에 상위 노출을 노리는 것이 블로그 활성화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네이버의 상위 노출 내용 대부분들은 광고 페이지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네이버가 상업 포털이라는 특성을 생각하면, 역시 돈을 주는 페이지가 상위 노출되는건 당연한 이야기겠다. 통합 검색 페이지에서 상위 노출되는 경우만 실질적으로 방문자수가 늘어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노출 경쟁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저 광고페이지들을 뚫고 상위 노출을 시킬 수 있을까?

타이틀 옆에 [광고ℹ️] 가 붙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상위 노출 알고리즘 | C-Rank

C-Rank란, 검색 랭킹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로 개별 문서보다는 해당 문서 출처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입니다.
- 네이버 검색 고객센터

 

재미있게도 네이버는 다양한 컨텐츠 제작자들을 위해서 노출 알고리즘을 소개해주고 있다. C-Rank 알고리즘은 쉽게 말해서 해당 블로그 전체의 전문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하는 알고리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블로그 글은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작성되고 있다. 가령 어떤 IT 제품에 대한 리뷰라던가, 여행지에 대한 소개, 맛집에 대한 소개와 같이 다양한 테마가 존재한다. 이 때, 블로그가 해당 테마에 얼마나 전문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IT 리뷰글을 주로 다루는 블로그에서 맛집을 소개하는 것보다, 맛집 소개 블로그가 동일한 포스팅을 올릴 때 더 유용한 정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들처럼 IT 분야에 대한 글들은 상위 노출이 쉽다는 점이다.

간단한 내용임에도, 개인 블로그가 상위 노출이 되는 모습

 

범람하는 다양한 블로그 글들이 있지만, 전문성이 강화된 분야는 언제든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C-Rank 알고리즘을 노리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이 블로그 활성화의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배우는 교육 내용들에 대한 TIL 형식의 글보단,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형식의 글이 전문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TIL 형식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C-Rank 알고리즘은 결국 해당 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자주, 자세하게 설명하는지가 중점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기 때문에 나날히 쌓여가는 TIL 포스팅도 해당 점수에 이점을 줄 수는 있다고 한다.

 

상위 노출 알고리즘 | D.I.A 로직

D.I.A.(Deep Intent Analysis)란, 네이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별로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문서에 대한 점수를 랭킹에 반영한 모델입니다.
- 네이버 검색 고객센터

 

네이버의 상위 노출은 D.I.A 로직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해당 로직은 쉽게 말해서, 블로그의 전문성을 평가하지 않고, 단 하나의 글만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다.

 

D.I.A 로직에 대한 공식 자료 { NAVER Search & Tech }

 

Q : 아까 전에는 블로그의 전문성을 평가한다면서요? 이제 와서 왜 단일글만 평가하는거죠?"

 

당연한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상위 노출을 위해서 글을 여러개 쓰는 것보다, 이 알고리즘만 타면 더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게 아닐까?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은 C-Rank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한 번 사고 실험을 해보자. 위 검색결과처럼 "OSI 7 Layer" 에 대한 포털 검색을 한다고 가정하자. 2학년 컴퓨터학과 학부생이 매주 기록용으로 작성한 100번째 포스팅에서 OSI 7 Layer 정보가 있다고 하자. 그리고 어제 막 블로그를 개설한 IEEE Fellow이신 교수님이 OSI 7 Layer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포스팅한 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사용자는 어떤 글을 더 보고 싶어할까?

 

당연하게도 우리들은 후자, 교수님의 글을 더 보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C-Rank 알고리즘에 의하면 이건 완벽하게 후순위 포스팅이 된다. 블로그에 첫 번 째 글로 아무리 좋은 글을 적었다고 하더라도, 그 블로그에 대한 전문성을 주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더 다양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네이버는 D.I.A 알고리즘을 C-Rank와 같이 사용한다. 네이버는 문서 자체의 경험과 정보성을 분석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문서를 검색 결과 랭킹에 반영하고 있다.

 

Q : "너무 복잡해요. 간단하게 요약해주세요"

 

A : "많이 쓰고, 잘 쓰세요."

그렇다... 많이 쓰고, 잘 써야 검색 노출이 잘 된다. 사업에 성공하는 법. 공부 잘하는 법. 시험에 합격하는 법. 전부 같은 이야기로 귀결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듣고싶었던게 아니다. 좀 더 테크니컬하고, 쉽고, 빠른 그런 멀티비타민같은걸 원한다. 

 

조금 더 전략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D.I.A 플러스 + 스마트 블록

기본적으로 네이버는 검색 엔진이다. 검색 엔진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네이버의 상위 노출은 광고로 도배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전 세계적인 검색 엔진인 구글에서는 보다 정보 위주의 글을 최상단에 배치해준다. 그런 점으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점차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네이버가 노출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 그 것이 D.I.A + 그리고 스마트 블록이다.

네이버 검색엔진에는 좋은 문서들이 많이 모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주 검색되는 키워드는 한정되어 있다 보니, 사용자에게 도달 가능한 문서 수가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문서를 찾기 위해 여러 번 검색해야 했고, 창작자는 본인의 좋은 콘텐츠를 노출시킬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네이버 통합검색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오래도록 고민해온 끝에, 문서의 주제와 글의 스타일을 더 세세하게 분석하고, 분류할 수 있는 AI 모델을 도입하였습니다.
- NAVER Search & Tech

 

D.I.A. + 그림 NAVER Search & Tech

최근에는 ( 2020~ ) 네이버가 기존의 C-Rank와 D.I.A 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해 새로운 검색 로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방식은 AI 기반으로 유사도 검증과, 사용자의 의도 문맥을 파악하여 자연스러운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그렇게 세세하게 분류된 결과들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서 블록 단위로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방식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특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해당 내용은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Recommendation Problem 영역으로 넘어간다. 이것 또한 나름 자세한 글을 네이버 기술 팀에서 작성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테크닉은요?


 

기술에 대한 설명을 10분간 해주신 후에 블로그 포스팅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기 시작했다. 핵심은 블로그 평균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블로그 평균 체류시간은 대략 2분 40초로 해당 체류시간보다 넘게 머무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정보 제공과 공감 포인트를 동시에 노리자. 

결국 블로그는 하나의 컨텐츠다. 정보 제공의 목적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노출과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야 클릭할 기회가 생긴다.

 

  • 상단에 내용을 배치하자

상단에 오늘의 컨텐츠 요약본을 적어주는것이 좋다. 사람들의 이탈률을 줄이는 좋은 테크닉이다. 실제로 정보를 얻기 위한 관심을 제공하는 역할이 상단 요약이다.

 

  • 모바일 가독성을 높혀라

블로그 조회수의 85%는 모바일에서 나온다. 이미지 배치가 깨지거나, 줄바꿈에서 생기는 에러를 막기 위해서 모바일 환경에 맞게 글을 쓰는게 좋다.

 

  •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라

당연하게도 우리에게 가장 빠른 시각적 정보는 이미지에서 온다. 그리고 가장 쉽게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것도 이미지다. 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사람들을 묶어둘 수 있다.

 

  • 무료 상업 이미지를 활용해라

"글감"을 활용해라. 네이버에는 아주 좋은 무료 상업 이미지 제공기능이 있다. 이미지는 언제나 옳다.

 

 


전략적인 키워드 선정?


 

포털검색은 결국 하나의 키워드가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적으로 키워드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키워드 선정은 언제나 까다롭고 어렵다. 그걸 도와주는 툴을 소개하겠다.

 

키워드 검색 엔진 - 블랙키위

https://blackkiwi.net/

 

위 사이트는 우리의 블로그가 사용할 키워드를 집어줄 선생님으로 모실 사이트다.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분석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강력한 도구다. 그리고 무료다.

 

우리가 원하는 키워드에 대해서 입력을 하게 되면, 아주 간단하게 키워드의 검색 빈도를 체크할 수 있다.

 

 

 

"금융권 취업" 키워드 결과

 

"키워드의 검색빈도가 높다." 라는 이야기는, 다르게 말하면 '경쟁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처음 블로그를 키우는 입장에서 블로그 고수들이 범람하는 쓰나미 속으로 들어가는건 바보같은 짓이다. 반면에 "검색 빈도가 낮은 키워드" 의 경우에는 사람들의 유입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다른 경우보다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연관 키워드 중 경쟁률이 낮은 것을 선택해라

키워드 선택의 또 다른 꿀팁으로는, 직접 검색을 했을 때 해당 키워드의 최신 날짜 포스팅이 적다면 그것은 최고의 키워드다. 사람들은 언제나 최신 정보를 더 원하는 경향이 있다. IT 분야, 특히 AI에 관련된 경우 저번달에 등장한 Paper가 금세 legacy 방법론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신 정보글은 기존의 정보가 녹아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선호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신글이 적은 키워드를 노리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이 테크닉을 도와줄 또 하나의 선생님이 존재한다.

 

키워드 검색 엔진 - 키워드 마스터

 

금융권 관련 키워드들의 비율
KB IT's Your Life의 글이 최상단에 노출되는 모습

 

참 흥미롭게도, KB IT's Your Life 관련 글이 최상단에 위치하는 모습이다. "금융권 취업"에 대한 키워드보다 "금융권 IT 부트캠프" 로 작성했을 때 보다 쉽게 최상단으로 노출되는 모습이다. 이렇듯 경쟁률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키워드를 선택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초보 블로거의 경우 키워드 검색 빈도를 체크해서 대략 2000 조회 이하의 키워드부터 노리도록 하자. 그리고 블로그가 조금씩 활성화가 된다면 점차 조회수가 높은 쪽으로 계단식 상승을 노려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은..

 

제목은 어그로가 최고다


역시 조회수의 최고 테크닉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데 모으는 일이다. 그리고 그 역할은 언제나 어그로가 승리한다. 검색 알고리즘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승부가 결정난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고 세심해야 한다. 작정하고 만든 제목은 누구라도 클릭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아주 좋은 후커(hooking)가 된다.

 

마지막으로 키워드는 포스팅 내용 전체에서 단락에 나눠 골고루 분포시키는 것이 좋다. 담백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알고리즘이 평가할 때 해당 Context를 제일 잘 표현하는 것이 키워드이기 때문에, 키워드의 분포가 포스팅의 전체 맥락을 좌우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블로그 작성 테크닉 강의 내용이다. 생각보다 꽤나 알찬 구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기본에서 출발하는 기술이 제일 강력한 법이다. 이 외에도 숏폼 알고리즘에 대한 구성이나, 기획에 대한 단계별 프로세스를 설명해주셨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이번 블로그 포스팅과는 연관이 조금 멀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다른 포스팅으로 올려볼 생각이다.

 

만약 지금 포스팅도 이번 강의 내용처럼 작성했다면 이미지 툴을 활용한 굉장히 많은 이미지들을 올렸을 것 같다. 이미지는 컨텐츠의 시작과 끝이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의 제목이 "KB 컬쳐핏 맞추는 방법" 과 같은 어그로를 끌었다면, 좀 더 블로그 조회수가 높아졌을까?

 

그렇게 이번 글은 KB IT's Your Life 7기 기자단 합격에 대한 회고 글이자, 발대식에서 전수받은 꿀팁을 적어보았다. 앞으로는 KB IT's Your Life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양질의 정보를 재밌고 알차게 적어볼 생각이다.

 

7기 기자단 화이팅!